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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tag’ tag

태그 기반 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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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했던 삽질의 결과를 정리할 시간이다. 초라한 결과(?)에 비해 가능성은 아직도 많은 분야라고 자조한다.

Step 1

아이디어의 핵심은 전통적인 소셜 네트워크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는 다를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 오프라인 기반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오프라인에서 발생했던 관계를 온라인에 반영한 네트워크. 싸이월드, 페이스북, 링크드인.. 기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들이 이 범주에 해당한다.
  • 온라인 행위 기반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사용자의 행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플리커, 유투브, 딜리셔스의 그룹등이 해당된다.

특정한 사이트에서 두 가지 네트워크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현한 사이트에서 온라인 행위를 반영해서 네트워크를 진화시키는 경우, 두 가지 네트워크를 모두 반영한 예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러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연구의 초점은 조금 더 온라인 행위에 있었는데, 행위를 만들거나 행위의 결과에 초점을 두었다. 이것을 객체(object)로 말할 수 있는데,  웹 2.0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만들어 낸 모든 컨텐트  (User-Generated Content)는 객체가 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만드는 재료가 된다. 조금 학술적으로 얘기하면 위에 언급한 네트워크는 ego-centric (사람 중심) vs object-centric (객체 중심) 네트워크로 정의할 수 있다.

Step 2

보편적 객체를 찾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의 목표였다. 수 많은 객체들이 존재하고 이것을 네트워크에 반영할 수 있다는 가정은 언뜻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나 사이트 사이에서, 서로 다른 객체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고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태그 (tag)는 위에서 언급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객체가 될 수 있다. 다수의 (아마 대부분) 웹 2.0 사이트에서 태그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태그가 없는 객체가 많을 수 있지만). 태그가 서로 다른 객체를 연결하고 객체에 태그를 제공한 사람들을 연결해 준다는 측면에서 소셜 객체 (social object)로 생각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네트워크 관계가 없더라도 사용자들이 사용한 태그를 기반으로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있고, 이 때의 네트워크는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다.

Step 3

여기부터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태그, 태깅, 포크소노미가 무엇인지 구분하고, 문제점과 가능성을 분석하는 작업을 했다. 더불어 태그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맨틱 웹 기술을 적용했다.

태그의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 정확하지 않은 의미에 대한 것이다. ‘애플 (apple)’이 사과인지 회사인지 혹은 iphone과 IPHONE은 서로 같은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톨로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온톨로지를 조금 다르게 적용했다. 즉, 온톨로지를 사용하는 목적을 특정 태그의 의미를 정확하고 견고하게 정의하는 것보다 보편적인 틀을 제공하고 이 틀안에 있는 것들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Social Semantic Cloud of Tags (SCOT) 온톨로지는 그 결과이다.

Step 4

태그 기반 네트워크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컨대, 두 사용자 A, B가 같은 태그를 10개 갖고 있다고 하자.  이들은 같은 혹은 유사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 A가 한번씩 사용한 10개의 태그를, B가 5개는 30번씩, 5개는 한번씩 사용한 태그를 갖고 있다면,
  • A가 10개의 컨텐트에서, B가 100개의 컨텐트에서 10개의 태그를 사용했다면,

즉, 사용자에 따라 태그를 사용하는 빈도와 가중치가 다를 수 있고 이는 태그의 중요도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단순히 같은 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보다 유사한 (같은 경우가 없을 수 있으므로) 중요도의 태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려면 특정 사용자가 사용한 태그의 빈도와 중요도를 파악해야 하는데 SCOT이 이런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할 일: 많은 사람들이 태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태그를 이용한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는 환경은 그리 많지 않다. 자연어 처리에 대한 어려움도 남아있고, 기존 온톨로지와 매핑해서 의미를 정의하려는 시도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도들이 진행형이라는 것이지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연구분야도 한번 폭풍이 풀고 나면 조용해 진다. 그러나 폭풍 속에서 계속 무엇인가 진행한 사람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Written by sonagi

June 22nd, 2009 at 8:25 am

upgrade W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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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고 있던 작업을 마쳤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던 일이기도 한데.

생각지 않았던 문제로 잠깐 헤맨 것을 빼면 나머지는 만족스럽다.

문제는 Ultimate Tag Warrior 플러그인을 이용해 만들었던 태그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는데 다음의 포스트들이 도움이 되었다.

바꾼 후 admin 계정으로 들어왔을 때 많은 변화가 보인다. 깔끔하네.

겸사겸사 스킨도 이참에 바꾼다.

Written by sonagi

May 30th, 2008 at 1: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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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 Exporter v0.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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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 Exporter v0.5 다운 받기

첫 번째 산출물이다. SCOT Spec을 포함하면 두 번째이겠지만 애플리케이션은 첫번째 작품!(개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성권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야 겠다. ^^ )

핵심 기능

  • SCOT 온톨로지 생성
  • 태그 빈도 계산
  • 동시출현 태그 빈도 계산
  • 동시출현 태그의 누적 빈도 계산

구현 계획

  • 태그 사이의 계층 관계
  • 태그 spelling variant 관계
  • SKOS 개념 표현(narrower, broader)

Written by sonagi

May 29th, 2007 at 8: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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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Semantic Web 2.0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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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emantic Web …

Written by sonagi

February 16th, 2007 at 5:57 pm

시맨틱 웹2.0 컨퍼런스 후기/발표자료

5 comments

예상하지 못했는데 400명 좌석이 꽉 찬 것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죠. 관심이 정말 많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부족한 발표를 보충하느라 다른 몇 분의 발표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다른 흥행코드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아닌지 의심할 수 있는데 이런 시도 자체가 유익할 것 같습니다. 웹2.0도 보기 괜찮은데 실제 적용해 보려하면 문제가 나타나듯이 시맨틱 웹과 웹2.0의 결합도 많은 문제에 부딪치리라 생각이 됩니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슬럼프라고 하는데 “시맨틱 웹 2.0″이란 타이틀로 세계에서 첫번째로 행사가 진행된 것이 특별한 의미로 남길 기대해 봅니다.

행사의 전반적인 것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발표자료집에 모든 자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기묘에서 홈페이지와 메일로 전해준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사실 행사가 잘 진행된 것은 만족스러운데 규모가 크다보니 끝나고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생각은 많았던 것 같은데 시간 문제로 취소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발표자로 오게 되어 부담도 되고 한편 즐겁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온 Stefan Decker 교수님은 제 지도교수이기도 하고 가까운 위치에 앉아 있기도 하죠. 김홍기 교수님은 제 은사님이구요. OEG 워크샵이 생각나는데 물론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죠.
행사장에서 연세대 이명진 씨를 보고 참 기뻤습니다. 석사를 시작할 무렵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글 쓰는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어느새 비슷한 일을 하고 있더군요. 여전히 바쁘신 듯한 전종홍 선배님, 잠깐 얼굴뵙고 인사만 드렸던 장민수 선임, KISTI로 옮기신 최호섭 박사님, 발표를 했던 정한민 박사님도 만나서 반가웠던 분이네요. 인사 드리지 못한 분 중에 낯 익은 얼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스럽구요.

부족함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의 웹2.0 전문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온라인에서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깊은 인상을 남긴 프라크 님, 식사 시간에 진지한 토론과 실무적인 관점을 던져주신 한상기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발표를 했는데 끝까지 남아주셨던 참석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궁금하긴 하네요. 선물 때문에 남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죠. 농담이구요. 끝까지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은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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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nagi

February 16th, 2007 at 2:1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