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semantic web’ tag
Facebook ( Open ) Graph and the Semantic Web
VoCampGalway2008
가끔 내가 DERI에 있는 것이 행복할 때가 있다.
아마 오늘이 그런 날 중의 하나일 것 같다. 밤새 잠을 제대로 못이뤄 무척 피곤하긴 하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척 즐거운 일이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말그대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뚝딱뚝딱 이것 저것 해보는 식이다.
RDF, 온톨로지 어휘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참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함께 만들고 있다.
참 쉽게 진행이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나중에 힘을 받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하다 싶기도 하다.
오늘 여기 있는 사람들은 유럽, 미국에서 왔는데 시맨틱 웹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아닐까 싶다.
대수롭지 않은 미팅을 통해 네트워크가 단단해지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것이 힘이다.
한국에서, 일본에서, 또는 중국에서 이렇게 할 수 없을까?
int.ere.st 집중 분석 – OLLI님 감사합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소중한 포스트를 찾았다. 가끔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신 OLLI님이 int.ere.st를 집중분석을 해 주셨다.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토타입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장단점을 자세히 분석해 주셔서 여러 측면에서 참고할 것이 많다.
세번에 걸쳐 분석을 했는데 해당 포스트를 직접 참고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보기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해석하기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다.
- int.ere.st 2 에서 언급했듯이, Tag라는 매개체에서 더 나아가서 실질적인 정보를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다.
- 재미있고, 멋진 기능들이 있긴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에게 어떤 유용함을 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어, 이걸 어디에 쓰지? 라는 의문.
- 하지만 3번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좀 더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결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에 쓰지?”가 아닐까 한다. 네 가지 모두 사용성에 대한 의문일 수 있고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일수 있다. 처음 기획부터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고 “해결해야 하는데”라는 …
한참 버전 2를 개발하려고 진행중인데 OLLI님이 지적해 준 부분을 해결해서 더 좋은 모습과 기능을 보여줘야 겠다.
OLLI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tandpoint of Semantic Web
웹2.0의 유행은 시맨틱 웹을 공부하거나, 연구하거나 또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이미 활발하게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모델을 예로 제시하고, 그것이 그대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전략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적어도 없어 보이진 않으니까.
그쯤해서 시맨틱 웹쪽에 있던 사람들은 두 가지 (아주 힘든) 질문에 힘겨워했다. 어쩌면 진행중일지도 모른다.
1. 시맨틱 웹이 한 것이 무엇인가?
2. 웹2.0에 왜 끼어들려고 하나?
1. 시맨틱 웹이 한 것이 무엇인가?
첫번째 질문은 비교적 간단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 몇 년동안 주구장창 표준만 만들었다. 웹 2.0쪽에서 비난과 조소를 던져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시맨틱 웹에서 보여준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야후, 딜리셔스와 같은 것과 비교하면 장난감 수준도 안된다. 기껏해야 습작을 하는 정도라고 할까?
그러나 이런 방법을 조소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첫번째 카운터펀치는 “표준”이라는 칼을 갈았다는 것이다. 그 표준은 영어로 된 둔탁하며 재미없어 보이지만 수많은 이해관계자들도 어느 정도 동의한 옥석이다. 예로, RDF는 수많은 토론과 실험, 응용을 통해 완성된 de-facto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RDF 어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웹 2.0은?
처음엔 매력적이고 괜찮은 듯 보이지만 이제 불만이 터져나온다. 여러 사이트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없을까? 내 데이터만이라도 내가 관리할 수 없을까? 결국 이런 문제는 다시 표준의 문제로 귀결될 것이다. 그 때 시맨틱웹 진영이 만든 표준을 사용하던 아니던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가?
좀 더 냉정하게 얘기하면, 웹 2.0은 하나의 서비스나 사이트에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던가? 좀 넓게 펼쳐봐도 특정한 계약에 의해 정보가 공유되는 정도가 아닐까?
그런데 시맨틱 웹은 특정한 사이트만을 얘기하자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 자체로 웹에 대한 얘기였고 웹 환경을 바꾸기 위한 그 무엇을 찾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웹을 만들었지만 그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웹에서 표준을 만들고 끊임없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이해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제발 당장 내일 세상을 바꿀 것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이냐고 묻지 마시라.
지금까지 버스만 열심히 만들었다. 아래 그림과 같은.
2. 웹2.0에 왜 끼어들려고 하나?
논리적이지 않지만 끼어들면 왜 안되나? 그런다고 웹2.0을 시맨틱웹이라 우기지 않을 것인데. (웹2.0과 시맨틱웹이 같다는 사람도 가끔 보긴 하지만 예외로 하고).
개인 사정을 얘기하면, 내가 시맨틱 웹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 2000년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 때 아는 것도 없으면서 무식하게 XML을 공부하고 그 여새를 몰아 RDF를 공부했지만 처참히 무너졌다. 도대체 알 수 없는 얘기들의 연속이라서. 인공지능이나 전산학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좀 쉬울 법도 하지만 난 학부 전공이 경영학이라서 완전히 다른 세계의 얘기였다.
그 땐 보이는 대로 찾는대로 다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석사를 마칠 때 데스크탑에 시맨틱 웹 기술을 적용하려는 시도를 했었다. 연구소에서 처음 했던 일도 이와 비슷한 일이었는데 점점 관심사를 좁히다 보니 “태그”가 내 핵심 주제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석사때부터 내가 생각했던 것은 단순한 키워드를 규칙적으로 표현하려는 시도였고, 지금하는 일은 그 연장선인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정확히 웹2.0과 시맨틱 웹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내 관심은 태그, 소셜 네트워크이지만, 기술적 해법은 시맨틱 웹이란 곳에서 찾으려 한다. 그럼 난 두 가지 패러다임 안에 몸을 숨기고 기회를 보고 있는 것인가?
문제는 웹2.0과 시맨틱 웹을 다른 것으로 경쟁의 대상으로 해석하며 생기는 이분법에 있다. 내가 몸을 숨기고 있어도 사용자에게 좋은 서비스나 기회를 주면 되는 것 아닌가? 그것이 웹2.0이건 시맨틱 웹이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지 않은가? 그냥 웹을 쓰는 여러분의 친구, 어머님, 아버님에게 이건 웹2.0이고 시맨틱웹이라고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편하고 좋으면 그냥 쓰면 되는 거지. 그런 경쟁은 저 꼭대기에서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면 되는 문제이지 않은가? 웹2.0으로 또는 시맨틱 웹으로만 돈을 벌어야하고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기업들은 반드시 구분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흐름을 만들면 그들도 “웹2.0 + 시맨틱 웹”이라고 하지 않을까? 사용자는 변하지 않는다. 웹2.0이 웹을 모두 바꾼 것 같고 사용자들이 웹2.0에 열광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런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몇 %일까? 아직도 태그가 무엇인지 모르고 태그를 전혀 쓰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꼭 누가, 어느 분야에서 끼어들었다고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웹2.0도 시맨틱 웹도 누구의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학문이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오해하는 순간부터 다른 것을 올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은 사라진다. 웹2.0이 처음부터 순수한 이론이고 현상이 아니었듯이 시맨틱 웹도 점차 변화하고 적응하고 있다. 오히려 변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따라갈 수 있고 기술적으로 이를 반영할 수 있다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시간이 지날수록 유행과 인기는 변한다. 블로그의 인기있는 포스트나 주제도 변한다. 심지어 자신의 블로그의 주제를 통째로 바꾸기도 한다.
웹2.0으로 시작했다가 소셜 네트워크로 혹은 다른 주제로…그러면서 웹2.0은 점점 멀어진다.. 그보다는 더 진지하게 분석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웹2.0이 되면 안될까?
적어도 내 경우에 시맨틱 웹은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며 포스트 사이를 연결시키는 가장 강력한 주제이다. 중간에 웹2.0에 관심을 갖고 분석을 해 보고 가능성을 찾았지만 그 역시 기술적 해석은 시맨틱 웹에 있었다.
언젠가 시맨틱 웹이 되지도 않을 허무맹랑한 사기라고 결정되기 전까지 이런 접근은 계속 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면 (?) 깨끗히 수긍할 것이다. 나 사기쳤노라고.
나와 비교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웹2.0에 끼어들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단순히 웹2.0의 유행에 편승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를 찾고 해법을 제시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 않을까?
좀 끼어들었으면 좋겠다. 혹시 알어? 끼어들어 더 좋은 거 나올지? (두번째 펀치인데..카운터펀치인지는 모르겠다)
세미나 후기
지나간 과거는 금방 잊혀지는 걸까요? 어제 세미나를 했는데 한참 전에 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마도 세미나가 끝나고 기묘 가족들과 세미나 발표자, 참석자들과 뒷풀이가 너무 즐거웠고, 약간 무리를 해서 그런가 봅니다. 제가 시작부터 맥주 얘기를 했는데 왜 다들 가셨는지~~
발표한다고 너무 긴장한 탓이었는지 발표 시작부터 원활하지 못하더니 중간에 여러번 사고 (저 영어 못해요!)를 치며 아주 힘든 발표를 했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인지 위쪽에 앉아 계셨던 분들이 어떤 반응인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발표장의 정중앙에 시계가 있다는 것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보이더군요.
김홍기 교수님으로부터 김광섭, 정지웅님으로 연결되는 발표는 (개인적 생각으로) 참 좋았습니다. 핵심을 집어가며 잘 설명이 되었고, 넓고 다양한 이슈를 제대로 요약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럴수록 제 부담은 커졌지요. 매도 먼저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발표자들이 각자의 블로그에 발표 후기를 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 언제보다 웹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그 중 차세대를 지향하는 웹이 되기 위한 요소로써 웹 기술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다른 발표를 들으면서도 제 발표 걱정에 슬라이드를 계속 고치는 무례를 범하긴 했지만.
여러 분들이 이번 세미나의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것은
- Experiments never fail, 시멘틱 웹 세미나에 다녀오다
- 박안나의 블로그, 시맨틱 웹(Semantic web) 세미나: Data Link & Semantic Web
- Cherrykyun’s Blog, Semantic Web 세미나 (Data Link & Semantic Web) 후기
- 정지웅, 도대체 시맨틱웹이 무엇인가요?
- 김광섭, 시맨틱웹 세미나-Semantic Web & Data Link 후기
- kkundi’s Blog, Data Link & Semantic Web 세미나 후기 (update)
다행히 지금까지 올라온 글은 반응이 좋네요. 하나의 발표에서라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일텐요. 참석하신 분들이 나름대로의 의견과 방향을 갖고 계신 것 같아 발표한 사람으로 살짝 마음이 놓입니다.
발표자료는 삽입된 이미지의 링크를 정리한 다음에 블로그에 공유하겠습니다. 발표중에 간단한 데모를 보여드렸는데요. 해상도가 좋지 않아 결과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제 보여드렸던 것을 이미지로 첨부합니다.
데이터는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 중에 관심 키워드 10개를 보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첫번째 그림은 어떤 사람이 어떤 키워드를 쓰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한 번의 조사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체를 소셜네트워크 관계로 해석하는데 무리가 있지만 관심이 있는 키워드가 어떤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그림은 어떤 키워드가 다른 키워드와 함께 사용되거나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잘 보시면 몇 개의 클러스터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표시는 하지 않았지만 기술 중심의 키워드가 몰려있는 부분과 취미 중심의 키워드가 몰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마지막 그림은 키워드를 주신 분들의 관계를 네트워크로 그려보았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누가 여러분과 비슷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공개해서 문제가 되진 않겠죠?
발표는 항상 쉽지 않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제가 느끼는 부담감을 표현했었는데요. 약속을 잘 지켰는지 확신이 서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다소 도발적인 말로 여러분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전달하고 싶었는데요. 어색하거나 즐겁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번 너그럽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발표를 끝내고 내려오는데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학래는 목사님 같다
거기에 김광섭님은 이런 말을 추가합니다
형, 난 “아멘”할 뻔 했어
머지? 해석불가네요.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더 노력하고 성실하게 공부할 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유료 세미나임에도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사준비로 고생하신 기묘 가족들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짐을 다 정리하고 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네요.
Semantic Web FAQ
시맨틱 웹을 이해하기 좋은 링크..
W3C Semantic Web Frequently Asked Questions
- What is the Semantic Web?
- How does the Semantic Web related to..
- How do I participate in the Semantic Web?
- Questions on RDF, Ontologies, SPARQL, Rules..
한계
얼마만에 쓰는 것인지.
한국에 다녀오면서 블로깅을 더 활발히 하겠노라고 다짐을 했는데 정반대로 가고 있네요.
왜 이리 바쁠까? 그 몇 글자 적는 것이 힘들까?
아침에 샤워를 하고 기분 좋게 연구소로 걸어오면 그 후의 시간은 정신없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작업, 한국에서 마쳐야 하는 학위논문, 프로젝트 ….
시간의 한계인지, 노력의 한계인지..
잠깐 머리 정리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능력인데 그나마 알차게 쓰려면.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