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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컨퍼런스’ tag

시맨틱 웹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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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즐거운 뒷풀이를 하고 집에 와서 보기 좋게 퍼졌다.
긴장이 모두 풀려서 였을까. 바로 몸살로 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이제 행사 마무리를 해야 한다. 예산 정리도 해야 하고, 잔 일 남은 것들.
행사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로부터 격려를 받았고 아낌없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얻었다.
이런 질문도 많이 받았다.

왜 이런 행사를 하나요?

시맨틱 웹 캠프, 소셜 데이터 웹 캠프, 시맨틱 웹 튜토리얼로 이어졌던 일련의 행사들이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
여러 번 행사를 조직하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냈지만, 즐거움과 함께 부담이 쌓이는 것도 사실이다.
격려와 함께 날선 비판에 왜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행사 기획자가 될 것도 아니고 돈을 벌 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왜 할까? 이유는 한가지이다.

그저 배운데로 할 뿐..

학부 4학년 때, BiKE 연구실 (그 땐 아니었지만) 김홍기 교수님과 스터디하면서 XML과 RDF를 배웠다. 석사를 시작하면서 시맨틱 웹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소개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후로 시맨틱 웹 연구가 본격화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던 OntoWeb 프로젝트는 아주 신기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는 오아시스 같았다. 우연히 정보를 찾다가 그 프로젝트의 비공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그 자료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님을 찾아 온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유되었다. 이런 의문이 들었다. 중요한 자료인데.. 우리만 갖고 있을 수 있는데…. 생각을 바꾸게 해 준 것이 교수님이다.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 더 큰 힘이 된다.

적어도 지금까지 했던 행사들의 목적은 교수님께서 가르쳐 준 것을 실천하는 것일 뿐이다. 교수님께서 조직했던 Ontology Engineering Group 워크샵 (2002년 부터 6회 개최)의 연장선일 뿐이다. 유료 행사를 할 수 있음에도 무료를 고집하는 이유도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해 필요한 방법이다. OEG 워크샵부터 지금까지 그 목표는 바뀌지 않았다.

일련의 행사를 통해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시맨틱 웹 분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아니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참여를 했고, 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2009 시맨틱 웹 컨퍼런스는 그들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고, 그들의 열정에 자신감을 갖고 외연을 조금 키운 것이다. 시맨틱 웹 스터디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블로그를 통해 행사를 지켜봤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다만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있었다. 비교적 일찍부터 시맨틱 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최근에 연구를 시작한 사람들을 함께 묶을 수 있는 주제를 찾는데 고민이 있었다. 오전 세션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어 웹사이언스, 시맨틱 웹, 온톨로지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오후 세션은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 또는 상업화한 사례를 제공했다. 내용이 쉬울 수 있고 그 동안 소개되었던 것들의 반복일 수 있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였다고 생각이 된다. 반면 오후 세션은 국내에서 힘들게 연구하고 상업화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시맨틱 웹 분야가 탁상공론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더구나 외국 사례만 홍보하지 않고 국내 연구자들의 값진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였을 것이다. 포스터와 데모 시연을 많이 하고 싶었던 것도 같은 이유이다.

행사가 끝나고 블로그, 트위터를 봤지만 생각보다 후기는 많지 않다. 웹 2.0이나 모바일 웹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행사들이 대부분 소셜 매체를 통해 소식과 후기가 퍼져가는 것에 비교하면 시맨틱 웹 컨퍼런스는 너무 부족하다. 시맨틱 웹을 도메인 중심의 연구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이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이젠 도메인 뿐만 아니라 웹 차원의 시맨틱 웹 연구도 관심을 갖고 시도해야 할 때가 아닐런지.

경품 추첨하는 시간이 모두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이 아니었을까? 호화스러운 경품 (경품 후원 감사합니다)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지만 행사 전체는 겨우 마이너스를 면한 수준이다. 다른 사람이 당첨되었을 때 축하의 박수를 쳐 주듯, 서로의 연구에 격려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맨틱 웹 분야는 여전히 도전해야 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 많다. 국내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장이 계속 마련되었으면 한다.

혼자 생각하면 나 역시 내공을 키울 때이다. 행사는 할 수 있지만 내 스스로 연구하지 않으면 함께 소통할 수 없기에, 무엇인가 다른 도전을 생각한다. 이 정도면 행복하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이제 공을 넘겨 줘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사진만 퍼 왔습니다.

Written by sonagi

December 9th, 2009 at 8:33 am

자원봉사자 모집 [시맨틱 웹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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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웹 컨퍼런스 행사 진행을 도와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컨퍼런스 등록을 위한 안내요원, 방송 및 무대 지원, 데모 시현과 포스터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자는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에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메일 (webscience.workgropu@gmail.com)을 보내주세요.

주요 활동

  • 행사 등록 지원
  • 방송 및 무대 지원
  • 실시간 인터넷 중계 지원

Written by sonagi

November 24th, 2009 at 8:10 am

2009년 시맨틱 웹 컨퍼런스

2 comments

2009년 소셜 웹 데이터 캠프, 시맨틱 웹 VoCamp, 시맨틱 웹 튜토리얼 및 정기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연구결과를 하루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websci.or.kr/events/2009/kswc/index.html)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은 미리 사전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08:00 ~ 18:00
  •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
  • 대상: 시맨틱 웹, 소셜 웹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선착순 200명)
  • 참가비: 1만원 (중식 지원)
  • 주관: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 주최: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국립중앙도서관

홍보 배너를 넣어주세요. 아래 코드를 복사해서 원하시는 페이지에 넣어주세요.

<a href=”http://www.websci.or.kr/events/2009/kswc/index.html”><img src=”" border=”0″ alt=”Korean Semantic Web Conference – 12월 4일” /></a>

Written by sonagi

November 23rd, 2009 at 8:17 am

워크샵: Social Semantics for Linked Data on the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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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열리는 Web Intelligence에서 워크샵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 Submission deadline: April 30 2009
  • Notification to authors: June 8 2009
  • Camera ready: June 30 2009
  • Workshop: September 15 2009

Written by sonagi

April 22nd, 2009 at 9:52 am

DC-2009 “Semantic Interoperability of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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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블린코어 (Dublin Core) 컨퍼런스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작년에는 태깅, 포크소노미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는데 올해는 시맨틱 웹과 링크드 데이터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적절한 시점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다음은 컨퍼런스 소개 글 중에서..

(메타데이터와 온톨로지의 의미적 상호운용)
DC-2009 will focus on linked data and the enabling of the Semantic Web. Conference participants will explore the conceptual and practical issues in breaking the constraints of data silos and connecting pieces of data, information, and knowledge. Metadata is a key to these processes supporting publishing and interlinking structured data on the Semantic Web.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the metadata community in connecting existing and future data contained in silos within and across organizations in a meaningful way that supports extraction and correlation of the data. The linking of data from disparate data silos presents technical and social challenges that will be explored at DC-2009 through full papers, project reports, posters, special sessions and workshops.

웹사이트가 오픈된지 며칠 되지 않기 때문인지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듯 하다.
계속 지켜보고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야 겠다.

Written by sonagi

January 15th, 2009 at 7:43 am

시맨틱 웹 컨퍼런스(워크샵)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3 comments

지난 시맨틱 웹 세미나는 시맨틱 웹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는지 폭 넓게 살펴보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새로운 방향을 찾아보려는 시도도 했지만, 참석자들과 소통이 부족했던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새로운 컨퍼런스를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현실적이고 유용한 내용을 담고 싶은 생각입니다.
물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포함해서.

update. OLLI님의 의견을 첨부했습니다.

여러 분은 어떤 컨퍼런스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지는 않지만, 몇몇 컨퍼런스에 참가해본 경험으로 비추어보건데, 컨퍼런스를 위한 컨퍼런스의 경우가 많았다. ‘과거의 모습, 현재의 trend, 그리고 앞으로는’ 그리고 그것에 대한 답은 대부분이 “?”로 남겨진다. 이상적인 컨퍼런스는 “?”로 남겨진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서 서로 모르지만, 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논의가 되는 컨퍼런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형식으로 진행하면 좋을까요?

패널 발표, Q&A가 그간의 컨퍼런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었을까?
논의되는 내용을 발현해 낼 수 있는 형식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을 듯 하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패널의 이야기보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형식이면 좋을 것 같다.

어떤 내용을 담으면 좋을까요?

Starts up company와 Semantic Web이라는 이야기를 다루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좀 더 명확히 해보자면, Semantic Social Network를 고민하는 Starts up이 SNS with Using Semantic Web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주관식이 힘들면 객관식으로 준비해 보겠습니다.

Written by sonagi

September 17th, 2008 at 5:5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