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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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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사람은 Filer와 Piler로 구분된다 (Malone, 1983). Filer가 개인이 정한 특정한 규칙을 사용하여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Piler는 이와 같은 작업을 전혀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데스크탑의 바탕화면이 아이콘과 문서로 가득하다면 당신은 Piler에 가까운 사람이다. 유사하게 이메일을 세부 폴더로 관리하지 않는 것도 Piler의 특징에 가깝다. 보통의 지식근로자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당할 수 있지만)는 Filer로 보이지만 Piler적인 성향이 더욱 강하며, 정보가 늘어날수록 Piler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니 잠깐 시간을 들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정보관리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나 개인지식경영 (Personal Knowledge Management) 분야의 핵심이슈가 개인의 정보 관리 능력이라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포스트를 읽다가 정보를 관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근사한 방법을 보았다.

토론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니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연구소에서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난 성의없이 몇 개의 글과 모형들을 그려놓고 설명하는 정도인데. 이런 과정이 있다면 꼭 배워보고 싶다. 자기의 생각을 개념화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이와 같은 방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이트가 있다. Dave Gray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자료 (동영상을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이런 방법을 머라고 하던데..생각이 나지 않네.

흔히 이런 식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은 브레인스토밍에 많이 사용되는데 개인적으론 포스트잇을 사용한 방법을 자주 활용한다. 생각나는 대로 그때그때 쓰고 붙여 놓으면 나중에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데 좋고, 정기적으로 그룹 미팅을 하거나 구성원이 함께 동일 시간에 모이지 못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작업의 하나하나가 Piler에서 Filer로 변신해 가는 과정중의 하나가 아닐까?

그러나 난 여전히 Piler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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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nagi

July 24th, 2008 at 7: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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