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데이터 (Open Data)란?
.. data that can be freely used, reused and redistributed by anyone – subject only, at most, to the requirement to attribute and sharealike.
열린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공개하는 공공 데이터 (public data)가 대표적이며, 분야에 따라 웹에 자유롭게 공개된 데이터도 같은 범주에 포함됩니다. 포털이나 상업용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에 비해 열린 데이터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궁극적인 가치 또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을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Get the Data 사이트는 열린 데이터에 대한 관심, 열정, 노력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사이트를 기획하며 생각했던 질문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 어떤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을까?
- 어디에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까?
- 어떤 데이터를 사용해서 만든 서비스가 있을까?
- 쓰기 좋은 형태로 변환은 어떻게 할까?
- 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누구에게 할까?
- 어떤 아이디어를 함께 구현할 사람이 있을까?
- 해외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열린 데이터와 관련된 행사는 언제 있을까?
열린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했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궁금증은 시간차가 있겠지만, 누구나 고민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이미 해답을 찾고 다음 단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Get the Data의 기본 목표는 경험을 공유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불어 집단지성을 이용해 더 나은 솔루션을 찾으려는데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SNS, 메일링 리스트 등 다양한 도구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의 보편적 접근을 최대화하기 위해 질의응답식 인터페이스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다른 사이트나 커뮤니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 초라하지만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질문, 답변, 댓글을 추가할 수 있고, 투표를 통해 좋은 답글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Stackoverflow 사이트를 알고 있을 텐데요. 거의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열린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는 다양한 사람, 데이터, 기술의 융합적인 연결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의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일은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관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증가하고 공개된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적합한 데이터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은 어려워집니다.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한다면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 및 시각화 작업은 더욱 복잡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Get the Data는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직접 제공할 수 없지만,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열린 데이터의 가능성은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함으로써 생각하지 못한 창발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Get the Data는 작은 노력이라도 기록하고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사이트에 대한 질문과 제안이 있으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haklae.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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